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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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로이킴, "엄친아 이미지 과대평가됐다"

기사입력 2012.11.06 13:15 / 기사수정 2012.11.06 13:1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의 로이킴이 '엄친아' 이미지가 과대평가됐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6일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역대 최고 비주얼이라는 말씀에 너무 과분하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킴은 실력보다 외모나 '엄친아' 이미지에 관심이 모이는 것에 대해 "저의 집안 환경 등이 과대평가가 된 것 같다.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비쳐지는 게 있어서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로이킴은 "걱정을 하면서 무대에 오르니 음악에도 그 걱정이 묻어 나오더라.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이 아니라 걱정이 묻어나오니 이제 걱정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매 무대마다 잡생각을 하지 않기로 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생방송 4라운드에서 객석에서 '슈퍼스타K4'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로이킴은 "생방송 때도 30초 동안 얼굴만 봤는데 어머니만 계속 말씀하시고, 아버지는 엄지만 치켜세우고 계셨다"며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안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아버지가 참가 반대를 하셨을 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아버지도 많이 바뀌셔서 응원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가 끝나면 향후 가수 활동 제의가 올 텐데 학업은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사실 오디션 끝날 때까지는 오디션만 생각하고 싶다"며 "학업과 음악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는 끝나고 생각해보고 싶다. 노래를 평생 하겠다는 마음은 있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로이킴 ⓒ 엠넷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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