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장훈이 '녹색장성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김장훈은 올해 2월18일 상하이공연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팬들과 기자단에게 중국활동 개런티기부와 함께 발표한 중국사막방지화프로젝트(녹색장성프로젝트)와 원아시아사막공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일간의 일정으로 5일 출국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그 곳의 날씨가 영하3도에서 10도 정도로 나무를 심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여서 중국 쪽에서는 날씨가 풀리는 내년 봄부터 시작할것을 권유했으나 신의를 중요시하는 김장훈 씨의 고집으로 행사를 강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 "김장훈 씨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상태라 건강 문제가 가장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장훈 역시 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낮 1시에 중국으로 잠시 떠납니다. 내몽고지역과 닝샤 두 군데에 가서 중국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녹색장성프로젝트를 시작하구요. 목요일에는 상하이로 가서 대만공연과 그이후의 중국 공연, 상하이 미디어 그룹과의 공연연출전반적인교류에 대해서도 회의를 하고 목요일에 돌아와요.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라고 소식을 전했다.
김장훈은 중국에서 나무심기와 사막횡단 트래킹, 특별공연 등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해 신곡 '없다'의 활동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