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보영과 박해진이 3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
4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클라이언트가 뜻밖의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은 서영(이보영 분)이 그 병원에서 일하는 상우(박해진)를 만나는 내용이 방송됐다.
클라이언트가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서영은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그 병원에 자신의 시누이인 미경(박정아)이 일하고 있어 미경을 기다렸다.
하지만 미경이 전화를 받지 않자 서영은 간호사를 찾아가 "강미경 선생님 지금 수술 들어가셨냐"고 물었다. 간호사는 "곧 수술이 끝나 실 것 같다, 하지만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다"고 답했고 서영은 "그럼 좀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미경에게 전화를 걸자 미경이 전화를 받았고 "언니가 이 시간에 어쩐 일로 전화했어요?"라고 묻자 "지금 클라이언트에게 일이 생겨 병원에 왔는데 아가씨 병원"이라며 "시간 괜찮으면 아가씨 얼굴 보고 가려고 전화했다"고 답했다.
그 순간 서영은 병원 복도를 지나가던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동생 상우의 모습이었다. 환자의 상태를 체크 하기 위해 입원실로 향하던 상우도 서영을 발견해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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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보영, 박해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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