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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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인간성, 소속사 대표도 반해 "모두에게 예의바르다"

기사입력 2012.11.02 17:21 / 기사수정 2012.11.02 17:21



▲ 류승룡 인간성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류승룡의 소속사 프레인 여준영 대표가 류승룡의 인간성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준영 대표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류승룡의 인간성'이란 제목으로 화제가 되었던 글의 원글은 이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블로그 글을 게재했다.

여 대표의 블로그 글에는 "며칠 전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 아무에게도 연락안하고 상가에 앉아있는데 양수리에서 촬영하고 있던 승룡씨가 밤 12시 다 된 시간 촬영을 마치고 샤워하고 온다고 했다. 내가 시간도 늦었고 또 체한 것 같아 좀 쉬고 싶으니 오지 말라"고 하자 샤워를 생략하고 곧바로 달려왔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바늘을 꺼내 체한 내 열손가락을 다 따고 피를 짜내고 총총 돌아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여 대표는 "류승룡은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통 털어서 가장 가정적인  사람이다. 아내 알기를 하늘처럼 아이 알기를 금은보석처럼 한다.
그는 연습과 촬영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가정에 쏟는데 그가 말하는 가정은 범주가 넓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모 형제 처 자식 까지가 아니라 그 가족의 가족들 까지다. 그로부터 처조카 졸업식에 가야 되는데요. 지방 온 김에 사돈 팔촌 집 들러야 되는데요.들러야 되는데요. 그런말 참 많이 들었다"며 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류승룡의 예의바름에도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인상 한번 쓰면 그렇게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어찌나 사교성 뛰어나고 말 잘하는지 같이 다니면 누가 매니저고 누가 배우인지 모를정도로 이사람 저사람 다 알고 만나고 챙긴다. 상대가 사장이건 말단이건 대하는게 한결 같다. 모두에게 격의 없고 또 모두에게 예의바르다"며 류승룡의 인간성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류승룡 연기 잘한다'라고들 말하지만 사실 그냥 연기가 아니라 류승룡 스타일링, 류승룡 각색 류승룡 연출 류승룡 연기 라고 말하는 편이 조금 더 정확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류승룡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축하공연에서 가수 박진영이 객석에 앉아 있는 배우 임수정에게 손을 내밀자 이를 저지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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