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케이윌 추천으로 슈퍼위크 경연곡 결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민준이 '슈퍼스타K4'의 슈퍼위크 때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김민준은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개그맨 최군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사적인 노출 영상 유출 논란 등 그동안 쉽게 밝힐 수 없던 일들에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슈퍼스타K4' 슈퍼위크 경연에서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부른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민준은 "예선 방송이 끝나고 난 뒤 힘든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형이 '내 상황에 맞고 잘 부를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곡을 추천해 줬다. 그 형이 가수 케이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 가사 중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결과는 탈락이었지만 선곡에 후회는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슈퍼스타K4' 생방송 경연을 객석에서 직접 본 것에 대해서는 "같은 오디션을 본 친구들이 화려한 무대에 올라간 것을 보니, '나도 하고 싶다'는 끓는 마음이 생기더라"며 "경연이 끝나자마자 친한 친구를 불러 홍대에서 공연을 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풀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민준은 11월 초 자작곡 '유메이크미스마일 (you make me smile)'의 음원 공개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프리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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