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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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고백…"김동률, 이적 선배와 만남은 운명적"

기사입력 2012.10.31 14:32 / 기사수정 2012.10.31 14:3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뮤지션 존박이 선배 뮤지션 김동률, 이적과의 만남이 운명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오전 9시 MBC FM4U(91.9㎒) 새 아침프로그램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한 존박은 어릴 적 가수의 꿈을 키우게 했던 노래가 카니발(이적-김동률)의 '거위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존박은 "미국에서 거위의 꿈을 듣고 가슴이 울먹였다. 생각해보니 인연이 많은 노래였다"고 추억했다.

이날 DJ 정지영은 김동률과 이적의 차이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존박은 "이적 선배는 록스타 분위기다. 편하고 자유스럽다."고 소개했고 "김동률 선배는 섬세하고 완벽주의자다"라고 밝혔다. 존박은 "두분 모두 편하게 대해주시고 저에게 책임감을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존박은 두 뮤지션을 통해 배우고 싶은 점도 밝혔다. "김동률 선배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작곡과 편곡을 하고 싶고, 이적 선배의 시같은 가사를 배우고 싶다."고 청취자들에게 밝혔다.

지난 22일 존박이 발표한 싱글 '철부지'는 여림에서 감정의 폭발까지 드라마틱하게 넘나든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적이 작사, 작곡한 '철부지'는 꾸밈없는 편곡 위에 존박의 진솔한 보컬의 힘만으로 듣는 이를 몰입시키는 정공법의 발라드로 이적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각별한 음악적 애정을 표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김동률 - 이적 - 존박]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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