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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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한달 간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31일 퇴소

기사입력 2012.10.30 21: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3)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1일 육군훈련소를 퇴소한다.

박태환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4일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그는 수영 남자 200m 400m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된 박태환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간 해당 분야에 종사로 군 복무를 대신한다.

박태환은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2008 베이징올림픽 400m에서 한국 수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3관왕에 등극한 그는 2012 런던올림픽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달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박태환은 11월1일이 퇴소일이었다. 하지만 이날이 육군훈련소 창립기념일인 관계로 하루 일찍 퇴소한다.

[사진 = 박태환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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