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30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美 동부권 비상 선포 + 유엔 본부도 폐쇄

기사입력 2012.10.29 12:40 / 기사수정 2012.10.29 12:40

온라인뉴스팀 기자


▲허리케인 '샌디', 미국 동부 전역 비상 선포 ⓒ CNN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미국 동부 전역에 비상이 선포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기상당국은 '샌디'가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해 일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샌디'가 29일 밤 미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샌디'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8일 오전 8시 현재 1급 허리케인으로 중심부가 노스 캐롤라이나 케이프해터러스에서 남동쪽으로 420㎞ 떨어진 곳에서 시간당 16㎞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샌디'가 접근함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 메인주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유엔 대변인실은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가 29일 폐쇄될 것"이라며 "이날 잡혀 있는 모든 일정은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리케인의 진로에 따라 유엔본부가 30일까지 폐쇄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또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8일 오후 7시부터 뉴욕의 모든 버스와 지하철, 통근열차가 운행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뉴욕과 워싱턴 국제공항의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이 연기됐다.

한편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정부 건물들도 허리케인 '샌디'가 접근함에 따라 29일 폐쇄된다. 미국 인사관리처는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하거나 휴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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