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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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부, 외국인선수 보우만-센슬리 맞트레이드

기사입력 2012.10.26 16: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주 동부 프로미가 외국인선수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과 동부는 26일 외국인선수 줄리안 센슬리와 브랜든 보우만을 맞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보우만은 동부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횟수가 삼성의 올 시즌 경기 횟수 대비 1경기를 초과, 트레이드 후 첫 경기인 27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에 나서게 된다.

삼성 김동광 감독은 "팀에 해결사 역할을 하는 선수를 원했다"며 "보우만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지타운대를 졸업한 보우만은 올 시즌 동부에 1라운드 9순위로 지명된 뒤 4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11.8득점 3.3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보우만을 센슬리로 교체하려던 동부와 보우만의 해결사 기질을 높게 평가한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또한 동부는 보우만을 곧바로 센슬리와 교체했다면 교체카드 1장을 소진하는 결과를 낳을 뻔했지만 트레이드로 센슬리를 영입, 교체 카드를 아낄 수 있게 됐다.

유니폼을 바꿔입게 된 보우만과 센슬리가 새로운 팀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브랜든 보우만 ⓒ 서울 삼성 썬더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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