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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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매니저 사건 사과…무관한 김수현 언급돼 혼란스럽다"

기사입력 2012.10.25 18:03 / 기사수정 2012.10.25 18:0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인 배우 김수현의 매니저 이 모씨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공식 사과했다.

키이스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매니저가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루되어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당 매니저는 당사에 입사한 지 약 1년 여 정도 됐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현장 스케줄 진행을 담당해 왔다"며 "당사의 현장 스케줄 진행 업무를 담당하는 매니저(로드 매니저)는 전담 아티스트가 따로 배정되지 않고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며, 공식 활동에 관한 사항은 현장 매니저가 아닌 담당 실장을 통해 업무 진행이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 측은 이 모씨에 대해 "해당 매니저는 약 2일 전부터 회사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현재 회사에서도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 중인 상태이며, 현재 사건과 무관한 김수현의 이름이 언급되어 회사와 배우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소속 배우와 회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는 만큼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원 관리에 부족함이 있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젊은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김수현의 매니저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청담동에서 집에 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성범죄 6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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