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지상렬과 가수 장우혁, UV 뮤지가 '승부의 신'에 합류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은 지상렬, 장우혁, 뮤지의 투입과 동시에 새로운 승부 방식을 도입해 한층 치열해진 승부를 예고한다.
김민종 PD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그동안 시청률 면에서 조금 부진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포맷 변경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캐릭터 구축이 시청률 상승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승부의 신'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멤버 구성이다. 기존의 김수로의 레드(Red)팀과 탁재훈의 블루(Blue)팀은 유지하되 각 팀의 구성원에 변화를 줬다.
오랜만에 '일밤'으로 복귀한 지상렬과 중국 드라마 출연으로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장우혁이 고정 게스트로 발탁됐고 '동방신기 vs. UV' 편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줬던 UV 뮤지가 합류한다. 새로 합류한 멤버 세 명과 기존 멤버 노홍철과 김나영은 고정 게스트로 함께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부 방식 또한 대폭 바뀌었다. 라이벌 구도에 있는 연예인 팀이 대결을 벌이고 두 팀의 승부를 방청객이 예측하여 남은 최후의 1인에게 경품을 증정했던 이전의 방식과는 달리 멤버들이 직접 '승부의 신'이 돼 퀴즈나 경기의 결과를 예측한다. 각 팀에서는 정해진 라운드에 따라 승부를 벌이고 이긴 팀은 상금을 획득하며 진 팀은 이긴 팀이 설정한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변경된 룰을 선보이는 첫 '승부의 신'에서는 마술 트릭을 맞추는 경기를 위해 마술사 이은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에게 화려한 마술을 보여줄 계획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한 '일밤-승부의 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승부의 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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