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채시라가 주지훈 때문에 결국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21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는 채영랑이 유지호가 자신을 구해준 것이 모두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랑(채시라 분)은 자신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남자를 찾아가 "사실을 이야기 해라. 유지호(주지훈 분)가 무슨 조건을 걸었길래 이런 엄청난 일을 벌였느냐"며 설득했다.
하지만 그는 "무슨 소리냐. 그런 사람 알지도 못한다. 당신을 죽이지 못한게 한이 될 뿐이다"라며 반박했다.
이후 영랑은 지호의 병원 검진날을 알아내 경찰과 기자를 데리고 지호의 진료실을 급습했다. 진료실로 들어간 영랑은 "치료 받는 모습 보호자가 봐도 되겠냐"라며 "기자 분이 네 경과가 궁금하다고 해서 모시고 왔다. 경찰은 수사때문에 왔다"고 태연하게 거짓말했다.
영랑은 지호의 몸에 당연히 상처가 없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내 경악하고 말았다. 지호의 몸에 커다란 수술자국이 있었기 때문.
당황한 영랑은 "의사 가운 벗고 싶으냐. 당장 가짜 상처를 지워라"고 의사에게 소리쳤지만 의사는 "지금 날 모욕하는 거냐"며 화를 냈다. 이 모습을 본 경찰은 "두 눈으로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는거냐. 지금 아들이 목숨까지 구해줬는데 그걸 믿지 못하다니..."라며 영랑을 몰아붙였고, 기자 역시 "이해가 안된다. 오늘 본 일 그대로 기사로 쓰겠다"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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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