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쉴 틈이 없다.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이란과의 A매치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위건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위건 어슬레틱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리그 4경기 연속 선발출전이며 컵대회를 포함하면 5경기 연속이다. 스완지 시티는 위건전 이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과 '죽음의 3연전'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위건도 마찬가지. 리그 하위권에 포진해 있는 위건도 스완지전 원정 승리를 노리고 있다. 위건도 스완지 기성용처럼 장거리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온두라스 대표팀의 마뉴엘 피게로아, 칠레 대표팀의 장 보세주르를 선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스완지는 7라운드까지 2승 2무 3패(승점8), 위건은 1승 2무 4패(승점5)를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위건과의 리그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보인 바 있다.
[사진 = 기성용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