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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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박정아, 연인 사이로 발전

기사입력 2012.10.20 20:46 / 기사수정 2012.10.20 20: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과 박정아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같은 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상우(박해진 분)와 미경(박정아 분)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내용이 방송됐다.

어느 새 레지던트가 된 상우는 어느 덧 인턴을 가르치고 있었고 미경은 응급실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상우는 미경이 환자를 치료하고 난 뒤 코피를 흘리는 모습을 봤고 그 뒤 병원 옥상에서 앉아 있는 미경을 발견했다. 상우는 자신이 사온 초코 우유를 건넸고 미경은 "이거 먹는 것보다 나는 더 자고 싶다"고 말했다.

미경은 "눈 감으며 먹어도 되냐"고 물었고 상우는 얼른 옆으로 가 미경을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했다. "왜 자꾸 내 말을 안 듣냐"며 "밥도 잘 챙겨먹고 잠도 잘 자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한 뒤 "왜 이렇게 사람 말을 안 듣냐"며 걱정했다.

미경은 "나는 네가 내 걱정을 하면서 잔소리 하는 게 참 좋다"고 상우의 품에서 어리광을 부렸다. 그런 미경을 사랑스럽게 보던 상우는 "우리 사람들에게 커밍아웃 하자"고 말을 꺼냈다.

갑작스런 상우의 말에 미경은 깜짝 놀랐다. 상우는 "이제 병원 사람들에게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자"며 "함께 환자도 치료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또 "우리 옥탑 방 테라스가 정말 최고"라며 "옥상 테라스에서 자면 꿀맛이니 나중에 같이 가자"고 했다. 미경은 "한 번도 집에 가자는 말 안 하더니 어쩐 일이냐"고 했고 상우는 "이 병원 옥상에서 만나는 것 보다 그게 나을 것 같다"고 미경을 설득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우재(이상윤 분)과의 결혼에 골인한 서영(이보영 분)이 판사로 재직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해진, 박정아ⓒ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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