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오연서가 이준(엠블랙)의 '당근송' 열창에 감동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연서-이준의 텃밭 가꾸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오연서는 이준과 함께 여러 채소 모종을 들고 우결마을에 있는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처음 해보는 채소 모종 심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준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로 도움을 받으면서 텃밭을 가꿔나갔다.
그러던 중, 이준이 '당근송' 노래의 가사를 개사해서 귀엽고 앙증맞은 율동까지 더해 오연서만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오연서는 '당근송' 공연 후 민망해 하는 이준에게 "감동이야. 완전 멋있어"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좋아해 이준을 흐뭇하게 했다.
또 제작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도 "너무 귀여웠다. 깨물어 터뜨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민망할 수도 있는데 참고 해주는 걸 보니 예뻤다"면서 이준에게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오연서, 이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