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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브라운관 컴백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캐스팅 확정

기사입력 2012.10.19 14: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노희경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5년 만에 컴백한다.

송혜교의 컴백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뭉치고, 조인성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2013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제작사 측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의 출연으로 투자는 물론 해외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만난 만큼 멋진 작품이 탄생돼 드라마 시장에 새 바람이 불 것이다. 현재 방송가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2013년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혜교는 지난 2008년 출연한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특히 송혜교와 노희경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새내기 감독 주준영 역을 소화해내며 '노희경 사단'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송혜교의 작품 속 패션과 스타일이 출연 작품마다 화제가 됐던 만큼 송혜교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광고업계 역시 술렁이며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고, 해외 바이어들 역시 드라마를 선구매하려는 의지를 표현하면서 '한류스타' 송혜교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내년 초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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