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9

새로운 우주線 발견, 100년 만에…'특이한 X선'

기사입력 2012.10.17 20:31 / 기사수정 2012.10.17 20:42

온라인뉴스팀 기자


▲ 새로운 우주線 발견 (☞원문 사진 보기) ⓒ 사이언스 데일리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새로운 우주線이 100년만에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는 우리은하 중심부와 가까운 아치스성단 부근에서 새로운 유형의 우주선이 방출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와 원자력청(CEA) 과학자들은 유럽우주국(ESA)의 X-선 천문위성 XMM-뉴튼을 이용해 아치스성단 부근에서 새로운 우주선 입자들이 가속화되는 현상을 발견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시속 70만㎞의 속도로 운동하는 수만 개의 젊은 별들이 방출하는 충격파 속에서 가속화되는 우주선으로부터 특이한 X-선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우주線(선)의 발견은 물리학자 빅토르 헤스가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우주선을 발견한지 꼭 100년 만에 발견된 새로운 우주선이다.

과학자들은 지난 1999년 발사된 XMM-뉴튼 망원경이 수집한 X-선 자료에서 이론적으로 성간 매질의 저에너지 우주선에 의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X-선을 추적, 우리은하 중심부에서 약 100광년 거리에 있는 아치스성단 부근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대규모 이온의 신호를 발견했다.

이들은 새로운 우주선이 성단이 가스 구름과 고속으로 충돌하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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