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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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최정, 송승준 상대 선제 투런포 '쾅'

기사입력 2012.10.17 18:2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의 '소년 장사' 최정이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최정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첫 홈런.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송승준의 5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로써 SK는 중심 타선에 포진한 이호준과 최정이 각각 플레이오프 1, 2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최정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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