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즐거워지는 똑똑한 패킹 가이드 Tip

[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주말이면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지만 청량한 날씨에 반해, 기온이 떨어질수록 늘어나는 짐의 부피와 무게 때문에 캠핑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캠핑족들을 위해 최근 캠핑을 떠나기 편리한 패킹을 가능케 하는 용품이 주목 받고 있으며 이미 캠핑 고수들 사이에는 패킹에 대한 비법을 공유하는 블로그가 인기를 끄는 등 열기가 뜨겁다.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에서는 언제든지 캠핑을 떠날 수 있도록 컴팩트한 제품을 이용한 효율적인 장비 패킹법을 제안했다.

콜맨 관계자는 “캠핑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캠핑 용품을 갖춘 캠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구비한 장비가 늘어날수록 캠핑 장비 패킹에 대한 요령이 필수”라며 “캠핑 소품부터 수납과 이동성, 경량 등 컴팩트 한 기능을 갖춘 장비들을 활용하면, 더욱 즐거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한다.

가볍게 더 가볍게! 패킹 가이드

텐트는 우선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텐트의 따뜻한 실내온도를 위한 매트도 이너매트, 그라운드매트 2가지로 최소화하고 두꺼운 두께에도 빠른 수납이 가능한 제품이 좋다.

잠자리 필수품인 침낭의 경우, 수축력이 좋아 작게 패킹되는 제품이 수납에 용이하다. 특히, 의자 같은 퍼니처는 접었을 때 쉽게 수납되는 것과 부피가 최소화 된 로우스타일 및 사방 접이식 의자 등 컴팩트한 수납이 가능한 제품이 좋고, 테이블은 의자와 일체형인 제품들이 주로 선호된다.

조리를 위한 쿠커세트는 튼튼하지만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패킹에 유리하다. 조리 도구들은 가능하면 기존 제품보다 작은 사이즈로 출시 된 것들로 선택하면 짐을 줄일 수 있다.

더 간편한 패킹을 위해서는 내부를 분리해 짐을 정리할 수 있는 유틸리티 박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킹할 때 제일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무조건 장비를 많이 챙기기 보다는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제외하는 과감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콜맨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