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사자 대형문어 ⓒ 내셔널지오그래픽 (☞동영상 보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바다사자와 대형 문어의 '한판 승부'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개한 이 장면은 호주의 전문 촬영팀이 바다사자 한 마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하던 중 포착한 것으로, 바다사자가 문어를 공격해 잡아먹으려는 모습은 매우 드문 일로 알려져 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바다사자가 대형문어를 발견하고는 바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문어는 방어를 택하고 도망치려 발악했다.
대형문어는 바다사자 주변에 먹물을 뿌리는가 하면 여덟개의 다리로 바다사자의 몸통을 휘감기도 했다.
하지만 바다사자는 문어보다 빠르게 움직여 결국 문어의 다리 하나를 물어 뜯는 데 성공했다. 바다사자는 문어를 통째로 입에 넣지는 못했지만, 다리 하나에 만족한 듯 뭍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했다.
바다사자 대형문어 혈투는 불과 2-3분에 불과하지만 바다사자의 공격성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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