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바움가르트너 고도 39km 성층권에서 스카이다이빙 '초음속 하강' 성공 (☞사진원본보기) ⓒ 데일리메일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14일 고도 39km가 넘는 사상 처음으로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레드불 스타라토스' 팀 소속 바움가르트너가 이날 미국 뉴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에서 성층권 고도 39km까지 올라가서 목표로 했던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헬륨 풍선기구를 타고 올라가 목표 고도까지 이륙한 후 캡슐에서 뛰어내려 자유 낙하한 지 불과 수초 만에 시속 1110km에 도달, 인간으로선 첫 번째로 초음속 벽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움가르트너는 해발 약 1500m에서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고공에서 낙하산을 이용해 내려오는 '프리폴(free fall)'의 세계 1인자인 바움가르트너는 이번에 최고도 낙하산 점프, 기구 탑승 최고도 상승, 항공기에 타지 않은 상태에서의 음속 돌파 등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바움가르트너의 성층권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은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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