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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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신용재, 감성적인 '우리 순이'로 1승 획득

기사입력 2012.10.13 19:09 / 기사수정 2012.10.13 19: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신용재가 첫 번째 순서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며 1승을 획득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전설 송대관 편'으로 꾸며졌다. 신용재는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우리 순이'를 열창, 이후 370표를 획득하면서 차지연을 꺾고 1승을 획득했다.

'우리 순이'는 송대관을 8년의 공백 이후 다시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다. 신용재는 "오랜만에 1번 하는 것 같은데 무대를 달궈놓고 오겠다"고 각오를 보였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신용재는 "처음에 우승 한 번 하고 그 뒤로 아예 승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토해내는 느낌으로 편곡했다. 필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용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애틋한 음 위로 겹쳐지는 신용재의 목소리는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부드럽게 고음을 올린 뒤 여운을 남기며 노래를 끝냈다.

대기실의 가수들은 신용재의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전설 송대관은 "남의 노래를 갖다가 이렇게 수준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창력이 뛰어났고 (이런 건) 태어나서 처음 봤씨야"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결과 발표에 앞서 "9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370표로 4주만에 1승을 차지하게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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