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돌발 발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송중기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 돌발 발언이 화제다.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비프빌리지 '늑대소년'(감독 조성희ㆍ제작 영화사 비단길) 야외무대인사를 위해 송중기를 비롯해 박보영 유연석 장영남 등 '늑대소년' 출연진은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열띤 환호와 함성 소리에 해운대를 거닐던 시민들도 합세해 4,000여 명의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는 상대역인 박보영을 소개하며 "예쁘죠? 제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박보영은 마이크를 넘겨받아 "송중기는 여러분의 것이니까요"라고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유연석이 자신을 경상도 출신이라고 소개하자 "지역 이야기하기 있어요?"라고 발끈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을 담았다. 31일 개봉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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