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사직,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윤석민이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윤석민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4차전 롯데 자이언츠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윤석민은 상대 선발 고원준의 3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이로써 윤석민은 자신의 PS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한편 두산은 윤석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사진=윤석민 ⓒ 사직,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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