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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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발매 10cm, 네이버 뮤직 통해 '음악 감상회' 생중계

기사입력 2012.10.10 23: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 남성듀오 10cm(십센치)의 음악 감상회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10cm는 10일 밤 10시 서울 상수동 클럽 에반스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2.0'의 타이틀곡 'Fine thank you and you?' 등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날 음악 감상회 현장에는 네이버뮤직 스페셜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이 함께 했다.

멤버 권정열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있는 그대로 담은 것 같아서 만족한다"면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앨범 수록곡인 '냄새나는 여자'를 소개하면서 "앨범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웹서핑을 계속 했는데, '냄새나는 여자' 제목이 여성을 비하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더라. 확실히 얘기하자면 나쁜 뜻이 아니다. '향기나는 여자'라고 제목을 지으려다 에너지가 덜한 것 같아 '냄새'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0cm는 생중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을 확인하며 팬들과 교감하고, 이번 앨범의 디렉팅을 맡은 데이브레이크의 베이시스트 김선일과 함께 '디렉터와의 대담' 시간을 가지며 수록곡인 '오늘밤에'를 소개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10cm의 정규 2집 앨범 '2.0'은 10cm의 트레이드마크인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사운드를 벗어나 좀 더 깊은 사운드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또 독특하고 생활적인 콘셉트의 가사는 여전하지만, 예전보다 힘을 뺀 듯 편안한 느낌을 담아냈다.

2010년 '아메리카노',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등으로 이름을 알린 10cm는 2011년 2월 정규 1집 앨범 '1.0'을 발표후 수록곡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죽겠네' 등을 히트시키면서 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2집 음반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마친 10cm는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10cm 음악감상회 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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