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 노안굴욕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배우 오연서가 성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연서는 "제 얼굴의 시간은 거꾸로 가는 것 같다"며 "과거보다 젊어 보여 친구들도 '지금이 훨씬 어려 보인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제가 가장 노안이었을 때가 16살 때"라며 "그 때 가수 활동을 했었는데 제일 막내였지만 다들 큰 언니로 봤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연서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16살 이후로 계속 젊어졌다"며 "가장 마지막 사진이 대학교 입학 원서 사진인데 가수 활동 때 보다 훨씬 어려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연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찍을 때 김남주가 코를 비트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 때 그 장면 때문에 선배님들이 걱정이 많았다"고 한 뒤 "촬영하기 전 다들 제 코를 비틀어 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거의 모든 선배 연기자들이 코를 비틀어봤다"며 "그 후 코는 자연산 인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오연서는 "점점 젊어져서 성형 의혹을 많이 받는다"며 "자연미인은 아니고 자연인이다"라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차화연, 별, 수지, 이루마, 김유정, 페이, 구잘 투르수노바, 이홍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