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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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다른 종목 도전 포기…단거리 집중"

기사입력 2012.10.09 19:5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이 볼트(26, 자메이카)가 차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400m와 멀리뛰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트는 9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00m와 200m 타이틀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볼트는 남자 육상 100m는 물론 200m와 400m 계주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볼트는 육상 사상 처음으로 3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볼트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는 드러냈다. 볼트는 400m는 물론 멀리뛰기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볼트는 다른 종목에 도전하는 대신 자신이 정상에 올라있는 주 종목의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볼트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타이틀을 지키서 내 능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종목에 대한 도전 의지를 피력했던 볼트는 단거리 부분 타이틀 방어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우사인 볼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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