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황마담' 황승환에게 MBC '나는 가수다2' (이하 나가수2)출연을 권유 받았다.
최근 원음방송 '황승환의 엔돌핀 충전'의 '라이브 서바이벌' 코너에 출연한 강소라는 현철의 '싫다 싫다'를 펑키재즈로 재해석해 불렀다. 그 결과 강소리는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힙합글루 할로의 리드보컬에서 트롯돌로 변신한 강소리는 자신의 트로트 데뷔곡 '사랑도둑'을 비롯해 1차전에서는 장윤정의 '첫사랑'을, 2차전에서는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리메이크했다. 강소리의 노래실력에 MC 황승환은 "지금 당장 '나는 가수다2' 프로그램에 나가도 손색 없겠다"고 극찬,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 서바이벌 나를 밀어줘'는 신인가수들이 타이틀곡과 애창곡으로 라이브 노래대결을 펼쳐 청취자들의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담은 코너다.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수의 노래는 한 달 동안 날마다 청취자들에게 소개가 된다.
강소리는 '나가수2' 출연 권유를 받은 것에 대해 "데뷔한지 한 달이 조금 넘어서 상상할 수도 없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겸손해했다. 하지만 이내 "어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도 주어진다면 잘 할 자신은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소리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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