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 최민식-김민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2년 부일 영화상 남녀 주연 주연상은 최민식과 김민희가 차지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민식과 김민희는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민식은 지난 2월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윤종빈 감독)'에서 비리 세관 공문원에서 조폭으로 변한 남자 주인공 최익현을 연기했다. 김민희는 지난 3월 개봉한 '화차(변영주 감독)'에서 자신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빌려 살아가는 여자 선영을 연기했다.
또 올해 부일 영화상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의 김성균이 신인 남우상을, '은교' 김고은이 신인 여우상을 차지했다. 남여 조연상 부분에는 '범죄와의 전쟁' 조진웅과 '후궁: 제왕의 첩(김대승 감독)'의 조여정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 출범한 영화시상식으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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