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없는 개 ⓒ 필리핀 동물 보도 단체 보도 자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얼굴 없는 개의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다.
얼굴 없는 개로 알려진 암컷 개 '카방' 필리핀 삼보앙가 시티에 살고 있다.
카방은 현재 주둥이와 위턱이 없다. 삼보앙가의 도로에서 11살, 3살 난 여자 아이 쪽으로 질주하던 오토바이를 몸을 날려 막아내 아이들이 몸을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카방은 위턱과 주둥이를 잃는 부상을 입었다. 얼굴의 절반 가까이를 잃은 것이다.
사고 이후 카방은 유명해졌다. 필리핀 사람들은 카방에게 '영웅견'이라는 호칭을 붙여줬다.
카방의 사연은 필리핀을 넘어 미국으로도 퍼져 최근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는 카방의 얼굴 복원 수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졌다. 카방은 조만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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