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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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연우진, 떠오르는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 사로잡다

기사입력 2012.10.05 09:37 / 기사수정 2012.10.05 09: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2.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기록했던 13.3%의 시청률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아랑사또전'은 경쟁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렇지만 10% 초중반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아랑사또전' 고정 팬들을 양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연우진은 '아랑사또전'의 극적 긴장감을 살리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우진이 맡은 최주왈은 냉정하고 잔인하지만 그 속에는 어린시절 천한 골비단지 출신으로 남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 온 상처가 간직되어 있다. 서씨(강문영 분)에게 처녀를 바치는 것으로 출세의 길을 연 그의 인생은 아랑(신민아 분)을 만나며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된다. 바로 사랑에 빠진 것이다.

사랑에 빠진 주왈은 조금씩 변화한다. 아랑을 향한 그의 마음은 이제 그가 통제할 수 있는 범주의 것이 아니었다. 연우진은 주왈의 이중적이고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서림(신민아 분)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주왈의 사랑 역시 애절함을 더했다. 이에 앞으로 시청자들의 '아랑사또전'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컷으로 전망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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