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문채원에게 박시연과의 관계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8회에서는 마루(송중기 분)가 은기(문채원 분)에게 재희(박시연 분)와의 관계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루는 재희가 재식(양익준 분)에게 맞은 척하며 일부러 자신을 별장으로 끌어들였음을 알고 재희와의 질긴 인연을 끊어버렸다.
그 시각 마루가 재희와 함께 별장에 있다는 발신인이 없는 문자 한 통을 받은 은기는 별장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은기는 별장에서 나와 마루와 가기로 했던 바닷가로 향했다.
마루 역시 은기를 만나기 위해서 바닷가로 갔다. 마루와 재희가 바닷가에 왔던 적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은기는 마루에게 "여기 처음 아니죠?"라고 물었다.
마루는 "아니다. 처음이다.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오려고 했었다"며 "그 사람이 한재희다"라고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미 마루와 재희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은기는 막상 마루의 입으로 그 얘기를 듣게 되자 또 다른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가 서회장(김영철 분)에게 민영(김태훈 분)과의 불륜관계를 들켰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히든카드를 준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송중기,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