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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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제코 "도르트문트가 무서워"

기사입력 2012.10.03 17:33 / 기사수정 2012.10.03 17:33

이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에딘 제코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제코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1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데 이어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분데스리가의 챔피언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제코는 지난 29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2차전 도르트문트전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제코는 맨시티에 합류하기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3시즌을 보냈다. 제코는 "도르트문트는 지난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이것은 대단한 일이다. 도르트문트는 굉장한 팀이다.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예상했다.

제코는 이어 최근 있었던 이적설에 대해 "나는 항상 맨시티에 머물기를 원한다.  나는 내 자리에서 동료들과 계속해서 경쟁할 것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제코는 팀 동료인 세르히오 아게로, 카를로스 테베즈, 마리오 발로텔리와 경쟁하면서 경기 출장이 보장되고 있지 않지만 맨시티를 절대 떠날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제코는 이어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맨시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중요한 골들을 넣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오는 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진 =에딘 제코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ycuvi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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