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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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컴백쇼' SK, 넥센 잡고 2위 수성

기사입력 2012.09.26 21:24 / 기사수정 2012.09.26 21:24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2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마리오의 호투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에 7-2로 승리했다. SK는 경기가 없었던 3위 롯데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며 2위를 굳게 지켰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2회 박정권과 박재상의 안타를 묶어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김성현이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큼직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SK는 4회 추가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박재상이 실책을 틈타 출루한 SK는 정근우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 3-0으로 앞서나갔다.

넥센은 6회 강정호가 2사 이후 SK 선발투수 마리오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SK는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조인성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비록 내야안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넥센의 수비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넥센은 8회 한 점을 추가했지만 SK는 9회 3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SK의 7-2 승리로 끝났다.

지난 7월 25일 등판이후 63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SK 선발 마리오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넥센 선발 나이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마리오 산티아고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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