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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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정글도 가고 싶어"…김병만 "후회할 걸?"

기사입력 2012.09.26 15:1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의도CGV, 백종모 기자] 배우 유연석의 예능 욕심에 김병만이 재치있게 응수했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MBC 새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강영선PD 비롯해, 나문희, 박정학, 박미선, 류승수, 김서형, 김병만, 유연석, 서이안, 인피니트 엘, 김새론 등 시트콤의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김병만과 과거 한 작품에 출연한 인연을 밝히며 "함께 정글에 가고 싶다"고 발언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류)승수 형과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2'를 통해 함께 했고, 김병만씨와도 만나게 돼 기쁘다"라며 "시트콤이 끝나면 정글에 한 번 같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만은 이에 "가서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답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유연석은 최근 '강심장'에 출연할 때 뛰어난 예능감을 보였다는 지적에 "예능 프로그램을 한 번밖에 안 나갔음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처음에는 걱정 했지만 예능에 대해서 '내가 선입견을 갖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할 때는 캐릭터만 선보이게 되고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은 없는데, 시트콤에서는 캐릭터 이름이 배우 이름으로 쓰이다 보니 배우 자신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스탠바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엄마가 뭐길래'는 대박 국수집의 사장이자, 특별한 일수 아줌마 나문희 여사에게 이미 다 성장해서 가정을 꾸린 자식들이 실패한 인생이 되어 돌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언제나 나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어머니라는 존재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전한다. 10월 8일(월) 저녁 7시 45분 첫 방송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엘, 김병만, 유연석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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