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혈중수은농도 ⓒ K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인의 혈중수은농도가 미국인의 3배 이상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공개됐다.
25일 국립환경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수은농도는 3.08㎍/ℓ로 미국(0.94㎍/ℓ)의 세 배에 달한다.
이는 2009~2011년 3년 동안 만 19세 이상의 한국 성인 6311명(남 2928명, 여 3383명)을 대상으로 인체 내 유해화학물질 16종의 농도를 조사한 것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측은 "조사결과를 건강 영향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생활습관이 화학물질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혈중수은농도가 높으면 뇌손상에 의한 중추신경계와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사지저림, 통증, 언어·보행·청력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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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