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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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32라운드 베스트상 싹쓸이…하대성 MVP

기사입력 2012.09.25 10: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K리그 3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팀 동료 데얀도 하대성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서울은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에 선정되며 32라운드 최고의 팀임을 증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서울의 하대성에 돌아갔다. 하대성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서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며 3-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대성의 활약에 프로축구연맹은 "중앙 미드필더의 정석"이라는 극찬을 전하며 평점 8.0을 부여했다. 하대성은 올 시즌 3번째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하대성과 함께 포항전 승리의 주역인 데얀도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단일 시즌 최다골에 도전하는 기록의 사나이"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0을 받았다.

3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박호진(광주)을 비롯해 수비수 박원재(전북), 윤영선(성남), 알렉산드로(대전), 최호정(대구) 미드필더 이승렬(울산), 김성준(성남), 하대성, 이승현(전북) 공격수로 데얀과 스테보(수원)가 선정됐다.

한편, 32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포항을 3-2로 잡은 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도 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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