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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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울포토]인천UTD, 플레이오프를 향한 담금질

기사입력 2005.08.18 02:23 / 기사수정 2005.08.18 02:23

남궁경상 기자
8월 16일 오후 4시 뜨거운 태양으로 달구어진 문학보조구장에서 인천이 경희대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도 전지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 컨디션 점검을 위한 평가전을 가졌다. 평가전인만큼 전반에는 1.5군 위주의 선수가 출전하고 후반에는 2군 위주로 경기를 했음에도 K리그의 수준을 보여주는 듯 경희대를 3-1로 가볍게 제압했다.

인천은 전반에 마니치가 PK를 실축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경희대를 몰아부쳐 황연석의 헤딩골과 여승원의 중거리 슛, 이근호의 감각적인 슛으로 뜨거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을 하고 있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기리그를 앞두고  17일,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가평 전지훈련에서는 17일 숭실대, 19일 광운대와 갖는 연습경기를 통해 부분 전술 및 공격-미드필드-수비라인으로 이어지는 조직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슬로베니아 월드컵대표 주전 공격수인 세바스티안의 영입에 따라 기존 선수들과 원활한 호흡 등 전술 개발을 통한 공격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이 이번에 영입한 슬로베니아 월드컵대표 세바스티안은 유럽 선수임에도 남미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유연함과 드리볼 능력 그리고 강한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는 파워를 가지고 있어 인천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전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경희대와의 평가전에는 "어머나"를 부른 인기가수 "장윤정"의 남동생이 배번 99번을 달고 나와 경기를 뛰며 테스트를 받아 인천팬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 인천 셀미르 선수








▲ 가수 장윤정 동생



<사진 / 남궁경상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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