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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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투런포' 이원석 "홈런으로 결승타, 너무 기쁘다"

기사입력 2012.09.24 21:1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시원한 결승 투런포로 팀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원석은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는 시즌 8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결승 홈런으로 이어졌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상대 선발 데니 바티스타의 6구 130km 커브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몸쪽 높게 형성된 공을 놓치지 않고 받아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두산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원석은 경기 후 "최근 매 경기가 중요한데 홈런으로 결승타를 쳐서 너무 기쁘다"며 "바티스타가 2스트라이크 이후에 커브를 주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길래 변화구를 외야로 멀리 치자는 생각으로 노렸다. 때마침 원하던 공이 들어와 받아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이원석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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