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0
사회

휴가지 바가지 요금 1위 "쓸 때마다 지출되는 수수료"

기사입력 2012.09.24 18:43 / 기사수정 2012.09.24 18:43

온라인뉴스팀 기자


▲휴가지 바가지 요금 1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당신이 생각하는 휴가지 바가지 요금은?

최근세계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600명의 전 세계 여행객을 상대로 휴가지 바가지 요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열었다.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이 생각하는 휴가지 바가지 요금은 현금 인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시 지불하는 금융수수료가 1위로 선택됐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3명 꼴로 해외에서 현금 인출 시 지불하는 수수료와 신용카드 수수료에 대해 가장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가장 불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료나 숙박비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금액이 낮은 금융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더 큰 이유에 대해서는 자국 내에서 보통 무료거나 영업시간 외에만 부과되지만 해외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때마다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전체 응답자의 17%가 선택한 '현지 여행상품'을 휴가지 바가지 요금으로 꼽았다. 또한 호텔에 추가로 지불하는 요금에 대해서도 5명중 1명이 불만을 드러냈으며 응답자의 13%는 호텔 무선 인터넷에 대한 과금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 외에도 호텔 체크 아웃 지연에 따른 과징금(4%), 팁(3%)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 밖에도 택시 요금(9%), 썬베드 대여료(8%), 면세점 세일(4%), 생수 구매비(3%) 순으로 휴가지 바가지 요금을 꼽았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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