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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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울포토] 남북통일축구

기사입력 2005.08.15 09:52 / 기사수정 2005.08.15 09:52

남궁경상 기자
광복 60주년 기념 행사가 2005년 8월 1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남측 대표단과 북측 주석단 그리고 해외동포 대표단과 남한의 관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8.15 민족 대축전 행사와  남북통일축구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태 남측준비위원회공동대표, 김지영 해외측 준비위원회 위원, 김성철 북측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등이 개회선언과 축사를 하며 자주통일을 위한 한민족의 소원을 선포했다.

한반도기가 상암경기장에 걸리고 남측과 북측에서 점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져 통일의 염원을 불태우는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관중들은 조국통일을 외치며 남과 북이 하나되는 감동을 만들었다.

이 날 행사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서는 남측이 3대 0으로(정경호, 김진용, 박주영의 골) 승리를 거두었으며 관중들은 남측이나 북측이 공격할 때 모두 응원의 함성으로 힘을 더해 주었다.

경기 후 본프레레 감독은 승리로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오늘은 양복을 입고 나와 승리를 거두었으니 앞으로는 계속 양복을 입어야겠다'는 농담을 던지며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북측 주석단>


<해외측 대표단>


<남측 대표단 입장>




<북측 기자>


<행사에 참석한 북측 여자축구>


<한반도기 게양>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내려온 남측과 북측 인사들>


<기념촬영>


<북측 김명성 감독>
















<정경호의 슛이 골이 되는 순간>
















<박주영의 골>






<넘어지는 박주영>


<북측의 슛이 골대 맞는 순간>









<사진 / 남궁경상 boriwoll@hanmai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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