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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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오브소울, 섹시 콘셉트 내세운 저돌적인 마케팅

기사입력 2012.09.20 18:24 / 기사수정 2012.09.20 18:28

game@xportsnews.com 기자


▲레전드오브소울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네오위즈 게임즈의 신작 '레전드오브소울(이하 LOS)'이 섹시 콘셉트를 내세워 저돌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LOS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CRS가 개발한 무협소재의 성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20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파격을 넘어 돌발적인 프로모션으로 LOS는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임상미, 천이슬, 권예랑 등 공식모델들의 섹시화보를 공개하는 '남자여 모여라'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전체 이용자들의 레벨 달성도에 따라 점차 노출 수위가 높은 화보가 공개되는 방식이다.

노출수위는 캐릭터 생성부터 23레벨까지 총 4가지 단계로 분류되며, 해당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 공개된다. 이로 인해 LOS는 각종 포탈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을 상품화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제기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자칫 캐릭터의 레벨 업이 게임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여성 모델들의 수위 높은 화보가 주목적으로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LOS가 차후에 준비 중인 이벤트 또한 '커져라', '탐하라' 등의 자극적인 명칭들인 것으로 전해져 내용에 따라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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