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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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요원 '용의자 X', 메인포스터 공개 '기대감 UP'

기사입력 2012.09.20 10: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용의자X'가 살인 사건을 둘러싼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세 사람의 숨막히는 순간을 한 컷에 담아낸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미스터리의 살아있는 전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방은진 감독의 영화 '용의자X'가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용의자X'는 한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용의자X'의 메인 포스터 2종은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까지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색다르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첫 번째 포스터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듯한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안한 시선으로 정면을 회피하고 있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요원(화선 역)의 뒤로 반쯤 얼굴을 가린 채 뭔가를 결심한 듯 보이는 류승범(석고 역), 그리고 냉철한 눈빛으로 그들을 응시하고 있는 조진웅(민범 역)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된 인물들의 구도와 서로 다른 감정이 느껴지는 얼굴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 속 사건의 실체를 더욱 궁금케 한다.

또한 깨진 유리창 사이로 류승범과 이요원의 모습이 보이고 유리창에 반사되어 비치는 조진웅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두 번째 포스터는 깨진 유리창에서 느껴지듯 날이 서 있는 듯한 숨 막히는 긴장감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용의자X'는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영화 포스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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