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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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서인국-윤세인-신다은 "시청률 27% 넘으면 '드림걸즈' 추겠다"

기사입력 2012.09.18 17:55 / 기사수정 2012.09.18 22:16



[엑스포츠뉴스=여의도, 김현정 기자] 서인국과 윤세인, 신다은이 '아들녀석들'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패션을 보여준 서인국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의 제작발표회에서 "평균 시청률이 27%가 넘으면 춤을 추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윤세인, 신다은과 팀을 만들어서 추겠다. 영화 '드림걸즈' 주인공들로 분장하겠다"며 "내가 비욘세 역할을 하겠다"고 당당히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인과 신다은 역시 서인국이 내건 공약에 동의하며 맞장구쳤다.

서인국은 비욘세 분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늘어놓았다. 그는 "원피스를 입고 머리를 말고 입술도 두껍게 분장하겠다. 힐도 신고 일산 MBC 커피숍에서 추겠다. 드라마가 잘 되서 공약이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들 녀석들'은 개성 강한 세 아들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가족과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 드라마다.

서인국은 이 세 아들 중 사고뭉치 막내아들 '유승기' 역을 맡았다. 아내 미림(윤세인 분)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유부남임에도 호시탐탐 다른 여자들을 곁눈질 해 아내의 속을 태우는 말썽쟁이 캐릭터다. 서인국이 연기하는 유승기는 미림과 내심 이혼을 바라면서도 무서운 어머니(나문희 분)의 성화 때문에 차마 용기도 내지 못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성재, 명세빈, 류수영, 서인국, 한혜린, 신다은, 윤세인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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