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31
스포츠

펜싱 남현희, 18일 사직 롯데-SK전 시구

기사입력 2012.09.17 16: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8~1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8일에는 '유니세프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롯데는 유니세프 기부석으로 1000석을 제공하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중에는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고 개발도상국의 아동구호 기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9월 '루이까또즈 월간 MVP' 수상자로 선정된 홍성흔에게는 롯데백화점 50만원 상품권과 루이까또즈 가방(50만원 상당)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유니세프 초청 시구자로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메달리스트인 남현희가 나선다.

다음날인 19일은 '챔피언스데이'로 지난 2006년부터 구단이 최초로 실시한 우승기원행사다. 선수단은 1984년과 1992년 우승 당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경기장에는 올드 구단기를 게양한다. 또한 입장료는 기존 요금에서 50% 할인 적용된다. 이날 시구자로는 홈페이지 사연이벤트로 선정된 윤진철(43) 씨가 나선다.

윤진철 씨는 신장투석중인 투병환자로 자녀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신청했다. 그는 앞으로 86세까지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배번 8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로고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