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단장 김완태)는 2012~2013시즌 팬들과 함께 할 제3대 세이걸로 정우영(24) 씨를 선정했다.
'세이걸'은 ‘Sakers + 구단의 소식을 말한다(Say)’는 의미. 선수단의 모습, 경기 이벤트, 결과 등 구단의 다양한 소식을 팬들에게 전달하는 VJ역할을 하게된다.
이번 시즌 세이커스 팬들과 만나게 되는 3대 세이걸 정우영 씨는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꿈을 향한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복싱을 배울 정도로 열정과 끼가 넘치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다.
정우영 씨는 중학교 때 동생손을 잡고 처음 농구장에서 갔던 기억을 되살리며 "처음 농구장에 갔을 때 손에 땀을 쥐고 보던 농구의 열기와 설레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며 "창원LG 선수들과 팬들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그 때의 떨림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세이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LG는 2010~2011시즌부터 세이걸을 선정, 팬들과 함께 했으며 제1대 박수형, 2대 김두루 씨가 세이걸로 활약했었다.
[사진=제3대 세이걸 정우영 ⓒ LG 세이커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