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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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우종완 사인은 자살…부검 계획 없다"

기사입력 2012.09.17 13:51 / 기사수정 2012.09.17 13: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경찰이 고(故)우종완의 부검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고인의 사인은 자살 정황이 충분하다"며 "사인이 심장마비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알렸다.

우종완은 앞서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쯤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누나가 가장 먼저 발견해 신고했으며 경찰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우종완의 사인이 심장마비라는 유족 측의 주장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찰 측은 "유족 측의 부검 의뢰는 없었다. 부검 계획은 없으며, 날짜도 잡혀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고인의 자살 이유와 관련, 고인이 운영하던 쇼핑몰의 실패와 과거 뺑소니 사고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1966년생인 故우종완은 스토리온 '토크&시티' MC, 패션엔 '탑 CEO'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우종완 강수정의 소원을 말해봐' '부자의 탄생' 등에도 출연하며 재치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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