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0.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22.3%의 시청률보다 2%p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으나 '개그콘서트'는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메이퀸'의 시청률 상승에도 '개그콘서트'는 변함 없이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의 발견'에 카라의 구하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구하라는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카라 멤버들이 모두 등장했고, 한승연의 사오정 성대모사에 송준근은 "살면서 저렇게 사오정을 똑같이 흉내내는 사람은 못 봤다"고 말했다.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은 과거 김영희가 자신에게 "눈물로 3번이나 고백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7.7%, KBS1 주말 드라마 '대왕의 꿈'은 12.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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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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