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0

출근길의 천원 김밥…"우리나라 기업들이 본받아야 한다"

기사입력 2012.09.17 01: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출근길의 천원 김밥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출근길의 허기를 달래주는 천 원짜리 김밥에 얽힌 훈훈한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출근길의 천원 김밥'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연은 '사랑밭 새벽편지'의 회원인 유모 씨가 보낸 것으로, 유씨는 매일 출근길에 지하철 역앞 분식집에서 천 원짜리 김밥을 사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날 분식집 앞에 다리가 불편한 아주머니가 초라한 아이스박스를 든 채 '천원 김밥'을 팔기 시작했고, 출근길 직장인들은 그 아주머니의 단골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후 분식집 사장과 아주머니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후로는 그 아주머니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며칠 뒤 천원 김밥을 사려고 분식집에 들렀더니 그 '아이스박스 천원 김밥' 아주머니가 분식집에서 김밥을 말고 있어 기쁘다고 덧붙이며 네티즌들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출근길의 천원 김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훈훈한 이야기", "우리나라 기업들이 본받아야 할 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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