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천희 강예원이 애틋한 모래밭 키스를 선보였다.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서 이천희가 강예원과 애절하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천희와 강예원이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각각 3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이천희와 천 번째 남자의 간을 취해야 사람이 되는 구미호 강예원의 키스신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하는 것.
특히 그 동안 서로 사랑하면서도 자신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 때문에 마음을 숨겨야만 했던 두 사람은 이번 모래밭 키스를 통해 한 층 더 서로에게 다가간 모습을 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을왕리에서 진행된 모래밭 키스신 촬영에서 이천희와 강예원은 그늘 한 점 없이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최상의 호흡을 맞추며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 현장 관계자는 "유독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이천희가 힘든 기색 없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주도해 순조롭게 촬영이 끝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천희와 강예원의 키스신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응석이랑 미진이가 서로 사랑하게 되는 건가요?", "이 커플 둘 다 행복하게 해주세요", "불금에 집으로 귀가하게 만드는 시한부 커플. 키스신 보니 제가 왜 설레죠. 두근두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색을 표하고 있다.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5분 5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천희 강예원 ⓒ 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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